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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해외시찰 납득하기 어렵다"
"명분없는 해외시찰 납득하기 어렵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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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평화의섬 특위 등, 13일 군사특위 해외시찰 관련 입장

천주교제주교구 평화의섬 특별위원회와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 대책위원회,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해군기지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계획과 제주도의회 군사특위 해외연수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이들은 12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방부는 해군기지 건설예산 국회 부대조건을 무시하고 군사기지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권능을 무시하고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힐책했다.

또 "최근 제주도의회 군사특위의 해외 연수에 대해 부적절한 해외 시찰이었다는 도민사회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여전히 극심한 갈등에 처해있는 지역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민간지원에 쓰여져야 하는 예산을 갖고 명분 없는 해외시찰에 나섰다는 것은 그 누가 봐도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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