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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주민투표 어떻게 진행되나>
<7.27 주민투표 어떻게 진행되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1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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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선거와 비슷...기표용구.투표용지 '첫 선'


오는 27일 실시되는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는 제주도내 2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http://jj.election.go.kr) '투표소 가는길' 배너에서 투표구별 투표소를 게재하고 투표인들은 사전에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전 준비사항은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소에 가기 전에 투표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내에서는

 

투표하는 방법은 일반 선거때와 같은 방법으로 이뤄진다.

먼저 투표소에 들어가면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 받고, 투표인명부의 투표용지 수령인란에서명을 하거나 도장 또는 손도장을 찍은 후 투표용지를 교부받으면 된다.

또 기표소에 들어가서는 투표용지에 자신의 지지하는 한가지 안을 선택해 기표용구로 기표를 한 후 투표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한번 접어서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는 마무리된다.

#새로운 기표기구...투표용지 '기호없어'

이번 주민투표에서 특이한 점은 인주가 필요 없는 기표용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기표용구는 인주를 묻히지 않고 바로 투표용지에 바로 찍으면 된다.

투표용지 여백이나 뒷면에 연습으로 기표를 하면 무효표로 처리돼 이점 주의해야 한다.

또 투표용지는 일반선거 때의 '기호' 등이 없이 '혁신안'과 '점진안'의 내용이 간략하게 기술돼 있고 그 옆에 기표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점 사전에 숙지해야 혼동을 예방할 수 있다.

#개표결과 자정이전 나올 듯

주민투표가 끝나면 각 투표소의 투표함은 곧바로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시작된다.

개표는 전자개표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정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소는 제주시지역은 한라체육관, 북제주군지역은 애월읍체육관, 서귀포시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남제주군지역은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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