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실시되는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는 제주도내 2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http://jj.election.go.kr) '투표소 가는길' 배너에서 투표구별 투표소를 게재하고 투표인들은 사전에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전 준비사항은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소에 가기 전에 투표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내에서는

투표하는 방법은 일반 선거때와 같은 방법으로 이뤄진다.
먼저 투표소에 들어가면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 받고, 투표인명부의 투표용지 수령인란에서명을 하거나 도장 또는 손도장을 찍은 후 투표용지를 교부받으면 된다.
또 기표소에 들어가서는 투표용지에 자신의 지지하는 한가지 안을 선택해 기표용구로 기표를 한 후 투표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한번 접어서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는 마무리된다.
#새로운 기표기구...투표용지 '기호없어'

투표용지 여백이나 뒷면에 연습으로 기표를 하면 무효표로 처리돼 이점 주의해야 한다.
또 투표용지는 일반선거 때의 '기호' 등이 없이 '혁신안'과 '점진안'의 내용이 간략하게 기술돼 있고 그 옆에 기표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점 사전에 숙지해야 혼동을 예방할 수 있다.
#개표결과 자정이전 나올 듯
주민투표가 끝나면 각 투표소의 투표함은 곧바로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시작된다.
개표는 전자개표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정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소는 제주시지역은 한라체육관, 북제주군지역은 애월읍체육관, 서귀포시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남제주군지역은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