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교장 양정헌)는 여름을 이용한 새로운 학생문화의 창출로 재학생과동문,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및 오조리연안.신양해수욕장 일원에서 '2005 여름 돌고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는 "이번 축제는 도내의 학생들에게 해양교육의 관심을 고양시키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의 장으로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1세기 제주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된 행사내용으로 축제가 열리게 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째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산자료관 개방 및 낚시대회, 해상공원 운영, 모래조각실습, 게임정보대회 등이 열리고 둘째날에는 오조리해안 등에서 해상안전교육, 해상공원 및 기타장비 운영, 중국.일본문화를 알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국제자유도시 중심의 특성화 학교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여름문화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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