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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제주 공동행사 '다채'
3.8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제주 공동행사 '다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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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와 제주대학교 총여학생회,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반미여성회 제주본부,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등 공동 주최로 8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여풍당당! 세상의 중심에서 평등을 외치다'를 주제로 열리며, 제주대 총여학생회는 '여성공결제' 문제를 공론화하고 제주DPI는 여성장애인 문제, 민주노총은 여성노동 문제, 전여농은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 등 각 단체마다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기념행사와 한마당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날 참가자들은 3.8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제주지역 선언을 통해 "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한국사회와  제주사회에서 성차별적 관행은 여전하다"며 "100년 전 여성들이 자주적인 투쟁으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 왔듯이 그 외침을 이어받아 당당한 세상의 주인으로 서나갈 것"이라고 밝힌다.

이어 한마당 행사에서는 청년노래패 청춘의 공연과 함께 여성장애인, 여성농민 등의 발언이 이어진다.

또한 3.8 세계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걸개를 참가자들이 직접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이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평등음식만들기 ▲성차별철폐 '슛' 행사 ▲농산물 나눠주기 ▲친환경수세미 나눠주기 등이 진행된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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