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차고지증명제 이후 대형차량 '감소세'
차고지증명제 이후 대형차량 '감소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06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고지증명제 시행 1년동안 소형 자동차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형 자동차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차고지증명제 시행한 이후 1년동안 자가용 자동차 증가대수를 분석한 결과 대형 자동차의 증가대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된 지난 1년동안 자가용 자동차 증가대수는 모두 5868대로써 대형 601대, 중형 3364대, 소형 1213대, 경형 690대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모두 701대가 증가한 것으로, 대형자동차는 25%(204대)가 감소한 반면 중형자동차 8.8%(272대), 소형 70%(499대), 경형 24%(134대)가 증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유가시대에 차량 유지비 등 경제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소형 및 경형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부터 소형 자동차까지 차고지증명제가 확대 시행될 경우 자동차 증가율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