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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사심없이 인사 실시했다"
"공정하고 사심없이 인사 실시했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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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 5일 오후 제주도 정기인사 관련 입장

새로운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상반기 정기인사가 5일 단행된 가운데 김태환 지사는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아무런 사심없이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오승익 자치행정과장을 부이사관급인 세계자연본부장에 발탁한 것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전후해 행정구조개편 주민투표 추진과정과 해군기지 추진 등에 열심히 일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성진 문화진흥본부장 임명에 대해 제주발전연구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 과오를 충분히 만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고권택 서기관과 진창섭 서기관은 1951년생으로 최고참 서기관이나 진창섭 4.3사업소장의 경우 올해 4.3 60주년 행사를 1개월 여 앞두고 부득이 교체할 수 없어 본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고권택 서기관을 국장급인 환경자원연구원장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양치석 사무관을 교통항공정책과장에 승진 임용한 것은 교통전문가인 이성구 전 교통관리단장의 퇴임에 따른 공백을 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통분야야말로 통학불편과 공공요금 인상 등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분야이어서 교통분야에 잔뼈가 굵은 양치석 사무관을 전격 발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분야 공무원을 대폭 물갈이 한 것은 개방형 국장들이 조직 장악력에 다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오창현 관광정책과장을 관광공사 설립팀장으로 발령한 것은 자신의 각별한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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