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당도 감귤 생산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타이벡피복재배 면적을 15ha를 추진했으나 신청결과 28ha 61호로  당초보다 8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는 타이벡피복재배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타이벡 피복은 감귤 성숙기에 토양피복을 처리해 수분조절과 햇빛을 인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감귤나무 내부까지 반사광이 들도록 하는 재배기술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감귤원 타이벡 피복사업은 맛좋은 서귀포 감귤생산 운동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2004년도 토양피복 시범사업은 4개소 2ha추진, 일반농가 재배면적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15ha추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고품질의 감귤생산을 위한 높은이랑 타이벡재배와 기존 관행피복재배 무피복재배에 대한 품질조사 결과 높은이랑 피복재배가 일반관행 피복재배보다 1.5BX°, 무피복대비 2.6BX°가 증가되는 효과가 나타냈다.

또 착색율 조사결과 총조사 열매 60개중 53개(88.3%), 관행피복구가 49개(81.6), 무피복구가 38개(63.3), 관행피복대비 6.7%, 무피복대비 25%가 골고루 착색되고 있어 효과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8ha에 신청농업인에게 보조지원예정이며 보조비용은 100%(도지원 40% 시지원60%)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