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 선거와 관련 오는 17일 치러지는 1차 공개토론회는 대학내 행정서비스의 향상 방안 등 모두 6문항에 관해 총장후보들에게 물을 예정이다.
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에 관해 △대학 운영의 개방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주적 의사결정구조의 정착방안 △학장 직선제에 따른 문제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뒷받침하는 행정의 전문성과 창의성 향상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 문제 등에 대해서 후보들의 청색 정책을 묻는다.
또 ‘시설 확충과 구성원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 △기숙사 확보 문제 △제주대병원의 조기 완공과 임상실습 시설 확충 문제 △통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통역 실습실 확충 문제 △대학 구성원들의 처우 및 복지수준 향상방안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총장 후보들은 또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연구의 활성화 방안’과 ‘신입생 확보 및 우수 신입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률 제고 방안’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대학의 위상 정립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이날 토론회에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이날 공개토론회 질의서를 수합한 교수회 산하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여섯 가지 질의 문항 가운데 ‘교수회의 위상 강화’를 물으며 △교수회의 대의기구로서의 평의회의 구성과 기능 △교수회 재정 확보 △대학 주요 정책 수립에 교수회 산하 위원회의 역할 문제 등 자신들의 문제를 다른 대학 주요 사항보다 중요하게 다뤄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