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 5일 근무제의 정착등 환경변화에 맞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천지연 폭포등 서귀포시의 관광지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2006년도 '천지연폭포관광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관광지내 유휴지를 활용한 천지연폭포 랜드마크 기능과 테마파크 기능을 동시에 담당할 수 있는 '물.바람.나무'등을 테마로 한 '물.바람의 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천지연폭포내 건축물과 교량, 입간판 등의 시설물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추진,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한 야간 조명시설 도입, 교량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명칭선정 및 의미부여 등 건축물 및 시설물 경관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또 칠십리 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을 이용한 전시회, 음악제 등 이벤트를 개최하고 칠십리축제 확성화 등 관광프로그램의 다양화로 관광 비수기를 이겨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천제연폭포 관람 환경개선 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117억7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까지 산책로조성 및 산책로 주면 가로등 시설, 섬동백 군락지 조성과 산책로 종점 인근 주차장 시설을 완료해 향후 1단폭포 복원, 생태공원, 피크닉장, 자연학습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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