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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재교육 대상자 960명 최종 선발
제주 영재교육 대상자 960명 최종 선발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2.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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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영재교육 기관별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기관별로 최종 합격자 960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수학, 과학, 영어, 정보, 발명 영역에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4일 1차 전형인 영재성 검사와 지난달 10일 2차 전형으로 학문적성 검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영재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은 제주도내 초·중·고교 전체 학생 대비 1%인 초등학생 600명, 중학생 34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960명으로, 1차 전형에 3686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한 학생들은 제주과학고를 비롯한 제주시교육청, 서귀포시교육청,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등 4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과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23개교에 편성되는 영재학급에서 수학, 과학, 영어, 정보, 발명 과목에 대한 연간 120시간 이상의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영재교육은 토요일 주말과 방학 중에 해당 영재교육기관에서 수업과 프로젝트 해결활동, 사이버 학습, 영재캠프 등으로 진행되며, 영재교육 지도 프로그램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개발된 자료를 기초로 지도하고, 기관별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영재교육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의 관심 분야에 대한 창의적 산출물 발표를 통한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에 힘쓰고, 학생들이 우월감에 빠지지 않고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인성교육은 물론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한 지도능력 배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960명 모집에 2732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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