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 축제' 만들겠다!
'제주의 대표적 축제' 만들겠다!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7.14 14:3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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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4회 제주영화제' 기자회견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한국의 대표적 영화제로 만들겠습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프리머스시네마제주 5.6관에서 '제4회 제주영화제'가 개최된다.

14일 10시 30분 제주영화제의 집행위원장 현충열(황금연못 대표이사)씨, 제주영화제 홍보대사 홍석만(제13회 아테네장애인올림픽 100m.200m 2관왕 우승)씨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영화제를 지역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영화제는 '국내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하고 선정해 제주도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네마테크 씨네아일랜드와 좋은 친구들이 주최하고 제주도,제주시,제주영상위원회, 제주지식산업진흥원, 한국시네마테크 협의회, 제주도문화진흥원등이 후원하는 영화제다.

현충열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제주영화제는 지난 2000년 개최된 '트멍 영화제'에에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영화섹션을 늘리고 전시회와 사전제작지원프로그램이 포함돼 예전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영화제를 만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를 예로 들며 "부천영화제는 굉장히 의도가 좋았지만 시민이 주체가 아니었다. 시장과 영화관계인들의 싸움이었다"며 "이번 영화제는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민들이 주인공인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질적인 영화제는 3억규모, 이중 작년 지자체의 지원금은 2300만원이었다"며 비판했고 "얼마전 섬문화축제 철거비용만 몇 억원이 든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이번 제주영화제는 첫날 개막식을 시작해 경쟁부문상영회, 사전제작지원된 영화 상영회, 폐막식등이 열릴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예술영화 섹션, 세미나, 제주영화인의 밤, 영화관련 홍보물 전시회, 온라인 상영회가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현충열 집행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제주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 '제주영화제'는 젊은 감성을 지닌 영화인과 영화 발굴에 총력을 다할것이다. 제주지역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한 매개체가 돼 제주지역 영상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 

'청춘예찬'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유도 젊음, 자유분방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역과 영상이 결함된 새로운 차원의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트멍 영화제'와 다른 점은.

- 기본적으로 독립영화 출품을 받고 수상하는 내용은 같다. 그외에 가장 두드러진점은 영화제의 명칭을 '제주영화제'로 바꾼것이 다르다. 지금까지 영화제가 매니아적인 성격이었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제주의 대표적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고치는 데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부천영화제의 경우 시민이 빠진 매니아적인 성격의 영화제였다. 시민들은 '어느 영화배우가 오나'에 더 관심이 많았을 뿐이다. 그래서 영화제가 하나의 이벤트성에 지나지 않도록 고민을 많이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외에도 사전제작지원이 국내의 A급 영화인들이 투입될 전망이며 예전보다 영화섹션이 늘고 주식회사 그래텍과 상의한후 온라인에서도 영화를 볼수 있도록 계획중이다. 또 제작여건이 된다면 이동식 스크린을 이용해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영화 관람이 가능토록 노력중이다.

▲영화제작 지원은.

- 지원대상은 제주도민(제주도 실제 주거자여야 함)이어야 하며 필름 및 dv로 제작되는 모든 장르의 영화(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포함)에 3작품이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최하 100만원에서부터 제작예산안을 검토한후 지급할 예정이며 약청체결일로부터 1년이내에 제작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인별 1작품이 가능하며 △제작지원신청서1부 △영화제작계획서1부 △제작비명세서1부 △신청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시나리오 및 줄거리 1부 △스토리보드 또는 그림콘티1부 등이 필요하다.

▲ 영화제 개최에 따른 예산은 어떻게 확보했나.

- 이번 영화제의 규모는 실제적으로는 10억원 규모라고 할수 있다. 영화제 관련 스텝만 해도 20여명이 되지만 자원봉사나 다름없는 상태로 진행된다. 

영화제에 현금으로 지원되는 규모는 약 3억원정도이다. 제주라는 지역적 특색상 숙박업소나 식당의 협찬을 받아도 현금으로 들어오진 않는다.

더욱이 이 3억원 지원예산 중 지자체에서 들어온 돈은 작년 2300만원이었다.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

그 외에 후원금도 절실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며 3만원 후원시 개막식 초청, 10만원 후원시 개막식과 리셉션 초청, 영화관람권 2매,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영화를 출품하려면.

- 출품대상은 한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 7월 11일 이후에 제작이 완성된 독립영화로 제한된다.

출품형식은 필름 16mm.35mm, 비디오 6mm디지털.beta면 가능하며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VHS Tape, 감독사진 1장 이상, 스틸사진 2장이상 등이 필요하다.

심사위원은 현재 김현돈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 한상준 영화박사, 황철민 영화감독 정확히 확정된 상태이며 허진호 영화감독은 아직 섭외중이다.

본상에는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 특별상에는 트멍상, 관객상, 심사위원상이 있다.

제출처는 프리머스시네마제주사무실내 제주영화제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7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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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05-07-18 16:12:35
개막식에 참여할려면 3만원이상 반드시 후원해야 되나요?
제주도민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면서 은근히 부담주고 제주도민을 피해가는 느낌이 드네요? 중산층을 겨냥한건가요? 제주에 중산층이 몇이나 있는지...
처음 단추를 잘 꿰세요...

독자 2005-07-14 22:44:50
주어와 술어를 정확히 쓰는...최소한의 기사 쓰기는 노력해얄 듯...

이젠 독자의 수준이 높아져서...이런것 하나에도 비교를 하는 세상이니...

.. 2005-07-14 20:54:45
우와~~,,꼭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