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 건설부지서 기공식
전라남도 고흥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우주발사체의 비행을 감시할 우주발사체용 제주추적소가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에 들어선다.

오는 2006년 6월 완공될 제주추적소는 3만5000평 부지에 국비 330억원이 투입되고 추적레이더 1개동을 비롯해 제1.2원격자료수신장비동, 전력공급동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제주추적소는 고흥 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모든 우주발사체를 추적해 각종 비행정보를 수집하고 발사체로부터 전송되는 신호를 수신해 고흥우주센터의 통제센터로 전송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수집된 정보는 발사체의 비행궤적은 물론 탑재위성의 정상적인 기능 수행여부 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제주추적소는 로켓의 비행경로를 고려할 때 로켓의 최종 비행까지 안정적인 로켓의 추적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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