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로 징역을 살다 풀려난 20대가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6일 백모씨(29)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소재 강모씨(83.여)의 집에서 강씨가 정신지체장애인 손자 고모씨(22)와 놀던 중 외출한 사이 집에 침입해 현금 3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지난 2005년 11월 제주지방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목포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3월 28일 출소했다.
경찰은 통신수사를 통해 백씨가 제주시내 모 PC방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 검거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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