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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안녕과 행복기원' 제주들불축제 21일 개막
'무사안녕과 행복기원' 제주들불축제 21일 개막
  • 송수연 객원기자
  • 승인 2008.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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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펼쳐진다.

제주시는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들불축제는 특별자치도 출범 등 시대변화에 부응해 '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을 주제로 선정, 축제기간 날짜별로 주제가 있는 마당을 연출해 축제의 질적 변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21일 제주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주민속체험의 날', 22일 지구촌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복기원의 날', 23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과 화합과 상생.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염원하는 '소원기원 오름불놓기의 날' 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지역특산물 전시판매코너 운영과 함께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마당과 향토음식점, 오름생태체험, 소원기원 및 돌탑쌓기, 가훈써주기, 활쏘기 체험, 팥죽 끓여주기, 감귤케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도내 거주 4개국 12개 도시 출신의 외국인들이 직접 세계 다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또 들불축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향토음식점, 지역특산품전시판매장, 지역명품관, 일반음식점에서는 제주사랑상품권이 사용 가능하다.

제주시는 "들불축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최대한 홍보하기 위해 들불축제 개최역사를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줌은 물론 지역별 명품브랜드사업과 올 한해 제주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소개할 것"이라며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제주의 참모습을 종합적으로 집중조명해 볼 수 있는 종합홍보센터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이번 2008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를 제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그 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 친절과 질서, 청결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교통 및 주차, 노점상 질서유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제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관람객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현장에 특별의료진을 배치함은 물론 불의 목적외 번짐을 차단하기 위해 방화선 구축과 함께 산불진화 소방장비 및 인력을 최대한 배치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외국어 축제안내 및 주요 부스에 통역 봉사자를 배치하고,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펼치게 되며, 주자질서 및 노점상단속등을 위해 자치경찰대와 제주서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공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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