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먹는 샘물 시판' 중지해야"
강창일 의원,"'먹는 샘물 시판' 중지해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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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먹는 샘물'을 국내 시판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강창일 국회의원은 "예로부터 물은 제주인의 생명이자 삶"이라며 먹는 샘물 국내 시판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강창일 국회의원은 15일 성명을 내고  "한진그룹이 대법원 판결을 빌미로 일반인에게 먹물샘물을 판매하겠다는 행태는 ‘섬’이라는 제주의 특수성과 ‘제주 지하수 보호’를 외면한 파렴치한 행위"라며 "돈이  된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태도는  한진그룹  스스로  ‘반환경적.반사회적 기업’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물을 얻기 위해 척박한 자연환경과 싸우며 살아온 제주인들에게 물은 곧 목숨줄이었다"고 밝히며 "그러나 먹는 샘물’ 판매를 계기로 한진그룹은 현재 100톤에 불과한 1일 취수량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한정된 ‘제주지하수’의 고갈을 부채질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제주 지하수는 육지의 지하수보다 보호 필요성이 더 절실해 지하수 보호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도 조례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사항들을 법제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개정해 보다 철저한 ‘제주지하수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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