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도 용의자 공개수배...50~70대 마른 체격 남성
[속보]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귀포경찰서는 13일 안덕면 연쇄 강도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수배 전단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50~70대의 남성으로 키 1백66~1백68㎝에 마른 체격이다. 당시 줄무늬 남방과 검정색 점퍼에 바지, 검정 모자,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배전단에는 지난 4일 용의자가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할 때 CCTV에 찍힌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찰은 신고보상금으로 200만원을 내걸었다.
경찰은 “도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고, 결정적 단서를 제보할 경우에는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귀포시 안덕면 가정집에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침입해 집에 있던 모녀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카드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잇따라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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