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탐라전국합창축제, 12일 개최
한국합창의 활성화와 제주문화관광산업육성을 위해 마련되는 '제5회 탐라전국합창축제'가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해변공연장, 서귀포 천지연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합창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합창제이다.
이 합창제는 총 62개 팀이 참가하며 그중 26개팀은 합창축제를 즐기고 20개팀은 합창경연을 나머지 17개팀은 창작곡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12일 오후 2시와 5시, 합창경연대회와 개막식이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합창축제공연은 저녁 8시에 해변공연장에서 이뤄진다.
또, 13일과 14일에는 창작합창곡경연대회가 저녁 7시에, 창작합창의 밤 공연이 8시에 문예회관대극장에서, 합창축제 합창 공연이 저녁 8시에 해변공연장과 서귀포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5일에는 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가 오후 2시에 문예회관대극장에서, 합창축제 폐막공연이 저녁 8시부터 해변공연장과 서귀포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 합창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화의 섬, 음악의 섬인 제주에서 멋진
소리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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