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프로야구 제주 라이벌전'
프로야구의 진수를 볼수 있는 '2005 프로야구 (현대 VS 삼성) 제주 라이벌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박용호)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라이벌전은 약 150여명의 선수들 뿐만아니라 야구 관계자와 선수들의 가족, 제주도민등 약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현대 야구단(감독 김재박)은 현재 2005년도 시즌을 절반정도 치른 상황에서 6위를 달리고 있으나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쥔 저력 있는 팀으로 언제든지 상위그릅으로 진입이 가능한 팀으로 평가된다.
또, 이에 맞설 삼성야구단(대구 연고, 감독 선동열)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2005 년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막강한 팀이다.
올해 양팀의 전적은 현대가 4승7패로 다소 열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언제든지 경기판세가 바뀔 가능성이 엿보여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회와 함께 치뤄질 팬서비스 이벤트로는 유명선수들의 유니폼 판매, 유명선수들의 싸인회(팀별 4명), 싸인볼 제공(팀별 1일
200여개)등으로 제주의 야구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보 보인다.
이 대회의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하가 1000원, 중고생은 3000원, 단체 4000원, 일반 5000등이며
입장권은 지난 4일부터 제주은행 본.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회의 한 관계자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돼 팬들의 지지에 따라 경기판도가 달라질수 있어 야구팬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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