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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제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정체된 제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2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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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철 전 의장, 18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제주시 서부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양우철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장)는 28일 "정체되어 있는 제주를 업그레이드 시켜 놓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에 따른 입장을 표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상임위원장과 제7대 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정치가 뭘 해야하는지를 배웠고, 어떻게 하면 제주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지도 알게됐다"며 "저는 그간의 경험과 지혜, 제주도에 대한 애정을 제주도와 도민 여러분께 되돌려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고마움에 대한 마지막 보은의 길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를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이끌어내는 한편, 제주의 생명산업을 일으켜 세워 경제를 안정시키고, 미래산업을 가꾸어 다음 세대들이 제주에서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일들을 해결해 낼 능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차기정부의 공약이 우리가 꿈꿔온 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래서 저는 한나라당 후부로 여러분 앞에 나서고자 하며, 당의 공천을 받아 이번 총선에 당당히 임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 제주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전국 대상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특별법안' 발의에 따른 제주영어교육도시 추진 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영어교육도시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 분명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본다면 발의된 수준에 불과하지, 발의된 부분에 위력되어 미리 짐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 기회되는 대로 앞장서서 반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인 양 예비후보는 지난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 이명박 후보 사조직인 '파워코리아' 고문,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특별직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사회활동을 각급 법원을 경유해 대법원에서 봉직하다 퇴직한 후, 줄곧 법무 분야에서 활동해오다 제5대 제주도의회부터 제7대 도의회까지 3선을 하면서 제주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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