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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경영 수익성 대체적 '악화'
제주 기업경영 수익성 대체적 '악화'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7.0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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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200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지난해 제주도내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대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9일 분석한 2004년 제주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제주업과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산업이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나머지 업종은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증가율과 유형자산증가율도 제조업, 도.소매업 및 임대업이 전년 말에 비해 상승한 반면 나머지 업종은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업종별 분석결과를 보면 제조업은 매출액증가율은 6.7%로 전년 0%에 비해 상승했으나 전국평균 17.1%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증가율은 15.8%로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이 늘어나면서 전녀말 12%에 비해 상승했고 전국평균 8%보다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유형자산증가율은 21.9%로 토지구입이 늘어나면서 전년말 2.4%에 비해 크게 상승했고 전국평균 4.8%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경우 매출액증가율은 -8.8%로 미분양주택 해소 지연으로 전년 13.6%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전국평균 8.9%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총자산증가율은 11%로 전년말 14.3%에 비해 하락했으나 전국 평균 7.8%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형자산증가율은 0.5%로 전년말 12.9%에 비해 크게 하락, 전국평균 13.6%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도.소매업의 경우 매출액증가율은 1.2%로 전년 7.7%에 비해 하락했고 전국평균 8.1%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숙박업의 매출액증가율은 -6%로 경기부진과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전년 -4.4%에 비해 하락했고 전국평균 9%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운수업의 매출액증가율은 -5.8%로 업체간 과당경쟁과 이용객 감소 등으로 전년 10.3%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전국 평균 18.1%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31.3%로 골프장 입장객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2.9%에 비해 크게 상승했고 전국평균 10.3%보다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은행이 실시한 2004년 제주지역 기업경영분석 조사는 제주지역 271개 업체 중 조사에 응한 2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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