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으로 남아있던 제주시의회 운영위원장에 문학림 의원(56.제주시 일도1동.이도2동)이 선출됐다.
8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주시의회 제1차정례회 본회의에서 문 의원은 총 14표 중 13표(무효 1표)를 얻어 제주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문 의원은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제주시는 행정구조개편 문제 등에 의해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태"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제주시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제주시 문화공보실장과 산업과장을 지낸후 제주시의회 운영부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제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자리는 고모 의원의 보조금 횡령사건으로 사퇴,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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