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3:21 (금)
지구촌 태권도인 화합 한마당
지구촌 태권도인 화합 한마당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7.0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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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5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 개막식

지구촌 생활체육 태권도인과 전국 태권도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5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및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회장 최철영)가 주최.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제주도.제주시.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제주도태권도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8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탑동해변공연장까지 3000여명의 국내.외선수와 태권도 동호인 들이 축제 한마당을 알리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취타대, 경찰군악대, 해군군악대, 제주도대학연합사물놀이패, (사)한국다도협회제주도지구의 사신의례 행렬, 외국선수단 300여명, 타도 선수단 500여명, 제주도 선수단 1000여명이 참여하며 캐릭터와 함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식전식후 공개행사로 사신다례, 경희대체육관시범공연, 경문대학시범공연, 죽향국악원의 대금산조공연, 미2사단 시범공연, 사자왕체육관의 시범공연, 도립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이어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9일부터 시작되는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 및 일반 품새와 겨루기, 태권도 체조, 태권 에어로빅, 태권무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목으로는 8세 이하의 유년부, 9~13세의 소년부, 14~19세의 청소년부, 20~29세의 성인부, 30~50세의 장년부, 50세 이상의 노년부, 가족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또 동양의 수려한 사찰 경내에서 세미나와 태권 수련, 기 체조, 문화행사와 해양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해 카리브해 연안 북중미 10개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대륙과 남아프리카 등 10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 10여개국이 출사표를 던져 열기를 더하고 대회장에는 많은 경품을 마련해 선수와 관중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한라체육관에서는 (사)한국다도협회 제주도지구에서 전통선비다도의 시연.시음회를 펼쳐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오랜역사와 전통을 보여준다.

또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제주전통갈옷 감물염색 이수자의 갈옷전시 및 판매회, 감귤, 선인장, 녹차 등의 음료를 직접 만드는 시연회 등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의 일정은 8일 선수단 등록, 시가지 퍼레이드,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과 9~10일 태권도대회, 11~13일 제주관광 및 사찰경내에서 세미나와 기체조교육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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