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선관위서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결과
오는 27일 실시되는 행정구조개편 관련 주민투표 투표용지에 혁신안이 위쪽에 점진안이 아래쪽에 게재된다.
8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7.27. 실시 제주도 주민투표 찬성운동대표 단체 대표자 회의'에서 주민투표 투표용지에 점진안.혁신안 게재순위를 추첨한 결과 혁신안이 우선 순위로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 점진안 찬성단체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김상근)와 혁신안 찬성단체 JCI코리아 제주지구(대표 김형삼)가 참석한 가운데, 가나다라 순으로 먼저 JCI코리아 제주지구가 추첨순위 결정을 위해 추첨한 결과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추첨 우선 권을 가졌다.
이어 추첨 우선권을 갖은 제주주민자치연대가 게재 순위를 추첨한 결과 주민투표 투표용지에 혁신안이 위쪽에 점진안이 아래쪽에 게재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런데 이번 결정된 우선 순위는 주민투표 공보 순위에도 적용된다.
한편 제주도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실시되는 주민투표는 지방선거보다 위법을 저지르는 일이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무원들이 주민투표 운동에 관여하는 것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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