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21일 살해 혐의 40대 구속영장
[속보]제주시내 한 공사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30대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미디어제주 1월20일자 보도)
제주동부경찰서는 21일 살해 혐의로 이모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밤 자신의 옛 애인이던 A씨(49.여)의 집 앞에서 김모씨(36.서귀포시)와 심하게 다투다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사건 당시 입었던 옷가지 등 일부를 확보하는 한편, 이씨로부터 범행사실에 대해 자백받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김씨와 심하게 싸우다 이날 오후 11시께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던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김씨는 20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시 삼도동 인근 공사장서 목 부위와 옆구리 등이 흄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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