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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부시장, 누가 발탁될까
국장급 인사 곧 단행될듯
제주시 부시장, 누가 발탁될까
국장급 인사 곧 단행될듯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1.1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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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장기교육자 차출따른 후속인사 '임박'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간부공무원의 장기교육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다음주 중 이에따른 후속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장기교육 대상자는 국장급(부이사관)에서는 김방훈 제주시 부시장, 박승봉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추진국장, 이종만 해양수산본부장 등 3명이다.

과장급(서기관)에서는 양병식 첨단산업과장, 이계화 청정에너지과장, 강순형 제주시 문화산업국장 등 3명, 그리고 사무관급에서는 윤엄석 마케팅기획담당, 이철헌 스포츠산업담당, 김현민 성과평가담당, 오순금 의회협력담당 등 4명이 교육 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과정별 일정을 보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2월11일, 세종연구소에서 국정과제 연수과정 2월12일,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는 고위정책과정.고급리더과정.중견리더과정 등이 2월13일 실시된다.

따라서 이에따른 후속인사는 다음주 중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환 제주지사가 일본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18일 출국해 21일 귀국함에 따라 교육대상자 차출에 따른 후속인사는 21일 이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에앞서 행정조직개편이 이뤄지기 전에 교육대상자 차출에 따른 주요인사의 경우 '빈자리르 메꾸는 형태'의 소폭 인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장기교육을 다녀온 3명의 국장급을 올해 차출되어 빠져나가는 자리에 그대로 배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장급 인사는 앞으로 행정조직개편 이후의 조직변동 상황까지 감안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일시적으로 자리 메꾸는 인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조직전망 속에서 인사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국장급 인사에서는 일부 국장급 자리 이동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장급 인사 대상자리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제주시 부시장이다.

제주시 부시장에 누가 발탁되느냐에 따라 국장급 이동의 폭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시 부시장에는 오인택 인력개발원 원장과 박영부 자치행정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양수산본부장에는 김수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수산직이 아닌 일반 행정직에서 이 자리에 발령이 날 가능성도 있다.

김태환 제주지사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포지션의 진용을 어떻게 갖출지 공직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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