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도 소아전염병인 무균성수막염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내에서 소아전염병 표본감시결과 무균성수막염 환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관리가 요구된다.
무균성수막염은 보통 초여름부터 초가을에 10세미만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배설물의 직접 접촉 등에 의해 감염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두통, 구토증상이 나타나며 목이 뻣뻣해지는 등 수막자극 증상을 초래하는 열성질환으로 때로 설사, 발진, 고열, 경련을 동반한다.
무균성수막염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배변 후와 식사 전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식수 및 식품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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