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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뒤통수 친' 위장취업 절도범 검거
'사장 뒤통수 친' 위장취업 절도범 검거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1.16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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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종업원, 15차례 음식대금-오토바이 훔치고 달아나

음식점에 위장 취업해 수금한 돈과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5일 김모씨(32)를 절도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10대와 수금한 돈을 훔치는 등 1329만3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오모씨(42)가 운영하는 식당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후 음식대금 3만5000원과 140만원 상당의 배달용 오토바이 1대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 온 혐의다.

경찰은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 신고가 많이 들어와 일대를 탐문, 연고자 상대 추적 중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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