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농협조합원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욕구를 파악, 농업인 욕구에 부응하는 여성복지사업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농업인조합원복지욕구 기초조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단위의 농협 중 최초의 조사사업인 이번 조사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핵심 실천과제인 ‘지역문화복지센터’로서의 기능 강화와 농업인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실익사업을 발굴키 위한 것이다.
설문조사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의 내용은 농협여성복지사업의 지원실태 및 인지정도, 제공해 줘야 할 복지프로그램, 응답자의 사회경제적사항, 농협사업발굴에 효과적 방법 등이다.
제주농협은 농촌복지사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19개 여성복지담당자들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사회복지 사이버과정 참여, 노인교육지도사과정 이수, 등 농업인 욕구에 대비한 다양한 전문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제주농협은 설문조사결과를 분석, 농협복지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나아가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농촌복지정책 및 ‘여성농어업인육성법’에 근거한 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농정활동자료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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