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0개 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07 클린뱅크농협'에 선정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전국 지역농협 121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007 클린뱅크농협'에 서귀포농협, 효돈농협 등 10곳의 조합이 선정됐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우수 평가된 농협을 말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과 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 등 2개 농협이 ‘탑-클린뱅크’에 선정됐고,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과 중문농협(조합장 고남숙)이 '골드-클린뱅크'에 선정됐다.
또한 제주시농협, 조천농협, 김녕농협, 대정농협, 안덕농협, 제주감귤농협은 '실버-클린뱅크'에 선정됐다.
클린농협은 연체율과 고정이하비율이 0.5%이하일 경우 탑클린뱅크에, 1.0%이하일 경우에 골드클린뱅크, 연체율 2.5%이하 고정이하비율이 1.5%이하일 경우에 실버클린뱅크로 나눠진다.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 2004년 4개조합이 '클린뱅크농협'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06년에는 7개 조합, 지난 해에는 10개 조합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제주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 10개 농협이 클린뱅크에 뽑힌 것은 상당한 성과이며 올해는 더 많은 농협이 클린뱅크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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