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관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에서 쓰레기 배출실태 점검 활동을 벌인 결과 178곳에서 1398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 사항으로는 배출시간 위반이 10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활용품을 배출할 경우 내부가 비치는 투명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176건, 음식물 혼합배출 63건 등이다. 제주시는 이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및 경고조치 했다.
또 제주시는 규격봉투 미사용 142건에 대해서는 현재 위반행위자를 추적 중이며,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전에 해왔던 규격봉투미사용 배출행위 뿐만 아니라 배출시간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깨끗한 제주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연말연시 및 설 전후 쓰레기 없는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올해 2월16일까지 2개월간 환경정비 특별 기간을 2단계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