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주차정책사업에 55억3700만원 투입
제주시가 올해 품격높은 선진주차문화 모범도시 실현을 위해 녹색주차마을 등 다양한 주차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일 2008년도 주차정책사업에 모두 55억3700만원을 투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차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별 세부사항을 보면 ▲차고지증명제 추진에 3억8700만원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에 6억원 ▲공영.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에 40억6600만원 ▲공용유료주차장 확대 2억원 ▲자동차민원처리 구축 5500만원 등이다.
이 외에도 2억2900만원을 투입해 주택내 여유공간을 활용환 자기주차장 갖기 사업 확대를 비롯해 건축물부설주차장 관리체계강화, 건축물 부설주차장 위치안내를 위한 표지판 달아주기 사업, 공영주차장 시설확충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골목길 단위로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 및 녹지공간확보는 물론 보행자 도로 등을 조성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녹색주차마을을 시범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주차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일시 단편적인 정책보다는 중장기적이고 영구적인 주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신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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