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남제주군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남제주군은 남제주군관광지관리사무소에서 올해 상반기 관광지 관람료 징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료 관람인원 99만8217명으로 지난해 100만5319명보다 0.7%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관람료 수입도 12억8041만9000원으로 지난해 13억736만2000원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람료 수입의 감소 원인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관광지 관람료 한시적 인하 계획에 의해 30인 이상 단체관광객인 경우 관람료의 20~25% 할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남제주군을 찾은 단체 관광객인 경우 52만708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52.2%를 차지했 있고 이에 따른 할인 요금은 1억2201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남제주군관광지관리사무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지 유휴공간지내에 볼거리 창출을 목적으로 야생화 동산과 허브 동산을 조성하고 코스모스와 유채꽃 등을 식재해 관광객 등의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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