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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샘봉사회, '따뜻한 마음나누기' 나서
존샘봉사회, '따뜻한 마음나누기' 나서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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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가 '따뜻한 마음나누기 행복여행'에 나섰다.

존샘봉사회는 지난 23일 회원 및 가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토평동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를 방문했다.

이날 존샘봉사회는 어울림터에서 내년에 생산, 판매하게 될 된장의 기초작업으로 삶은 콩을 이용해 메주를 만드는 것을 도왔고, 존샘봉사회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김장을 담갔다.

한 회원은 "오늘 만든 메주가 된장이 되고, 판매가 되면 어울림터 장애인분들의 급여로 지급된다는 말에 좀 더 정성을 쏟았다"면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시 살아가는 장애인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또 엄마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조금 힘들었지만 된장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게되고, 엄마랑 같이 참여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존샘봉사회는 내년에도 따뜻한 마음나누기 행복여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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