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여성특별위원회는 20일 '제주여성인물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21세기가 지향하는 새로운 여성모델로서 베품의 삶을 실천한 의녀 김만덕의 정신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대형 포스터를 제작 전국적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업가, 큰 돈을 가장 잘 쓴 사람'이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는 1만부를 제작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도서관, 중앙 및 타 시·도 여성관련부서, 도내 금융기관 및 관공서 등에 배포된다.
여성특위 관계자는 "의녀 김만덕은 18세기 여인이면서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가치인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속 인물로서 이 땅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이게도 널리 알리고자 홍보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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