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시, 감귤 해외판로 '뚫어라'
제주시, 감귤 해외판로 '뚫어라'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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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감귤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러시아 등 5개국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르면 제주시는 DDA,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에 대응하고 가격 하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제주산 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 제주감협이 협력사업으로 감귤해외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해외홍보행사에서 현지 소비지 시장에서 시식과 판촉행사를 벌여 러시아에서 1500톤, 말레이시아 110톤, 베트남 88톤, 인도네시아 220톤, 싱가포르 220톤 등 총 2138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구좌영농조합법인(김미영)은 지난 11월 러시아 라흐트카시 JK-HCO,,LTD 사와 선불 조건으로 감귤 2000톤을 수출키로 계약하고 향후 1만톤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양사간 협약을 맺었다.

또한, 제주시는 지속적인 환율하락과 감귤수출시 제주에서 부산항까지의 선박운송비 추가부담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감귤 수출업체인 구좌영농조합법인외 8개업체에 수출물류비 1억8천만원 지원해 주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1억5000만원의 감귤수출 물류비를 확보해 지원하는 등 제주감귤 수출시장 기반유지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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