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칼럼> 청정에너지와 관광산업
<미디어칼럼> 청정에너지와 관광산업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7.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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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제1의 전략산업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이다.

최근의 고유가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제주의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석에너지를 대처할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로서 제주도가 추구하는 관광 휴양레저 등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청정 환경의 이미지 구축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 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정에너지 산업 관광화

이러한 청정에너지 산업은 환경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청정에너지는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solar photovoltaic)이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청정에너지 분야 사업에 총 12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1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2007년에는 2029억원,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총 8733억원의 사업비를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한 시범단지 조성 사업, 풍력발전 보급 확대, 그린빌리지(Green Village) 조성, 태양에너지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력을 자급하는 청정에너지 마을인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청정에너지 지역으로 발돋움시킴은 물론 이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제주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건설 중인 제주외항에 풍력발전소 설치사업을 추진되면 국내 최초로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항만으로 만들어지면 현재 시공 중인 제주외항서방파제 등의 야간관광자원화로 제주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심지 성장

또한 북제주군 한경면 두모∼판포리 해상에 설치를 추진하는 삼무해상풍력발전기지, 작년 말에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운영 중인 북제주군 고산 자구내 마을과 남제주군 안덕면 동광마을을 생태환경 및 첨단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을 해야 한다.

올해 에너지기술연구원의 분원을 제주에 건설하기로 잠정 확정되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분원 유치를 계기로 제주는 청정지역, 환경친화적 에너지 자급기반을 구축하게 되며 풍력·태양·해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홍보관 및 체험관 조성으로 관광자원화가 가능하게 되고 신재생에너지 워크숍 등 국제회의 유치, 영화배경 활용이나 국내외 VIP 및 일반관광객들에게 개방돼 지역 홍보효과 극대화 및 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팜스링스의 대규모 풍력단지가 관광명소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하고 있고, 제주의 대표적인 풍력발전단지인 북제주군 행원지역은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이 연일 몰려 들 정도로 유명 관광코스가 됐다.

강원도 동해안권은 태양광 발전 전문단지 조성과 현재 개발 중인 저풍속 풍력발전기를 전문으로 하는 발전단지를 건설해 관광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첨단 청정에너지 산업시설의 단지화를 통하여 자연환경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장경훈 제주관광대 관광컨벤션산업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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