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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에서 호평받는 '서귀포 감귤'
자매결연지에서 호평받는 '서귀포 감귤'
  • 이성돈 시민기자
  • 승인 2007.12.1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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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아산시서 감귤 소비 촉진운동 참여
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고문삼)는 12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감귤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아산시에서의 판촉활동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켐페인은 감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감귤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마련했으며, 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고문삼)와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이관우) 소속 회원 50여명이 함께했다.

아산농협 광장에서 실시 한 12월 11일 첫날 행사에는 강희복 아산시장이 직접 찾아 감귤 소비 촉진 활동 및 자매결연 활동 현장을 격려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밀려드는 인파와 더불어 아산시의 주요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서귀포감귤 소비 촉진 활동을 격려하는 등 자매결연단체로서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서귀포시농촌지도자연합회는 아산시연합회와 함께 아산시 소비자들에게 100상자의 감귤을 소비시킴은 물론 1000상자의 감귤을 아산시 회원들에게 판매했으며, 감귤값이 안정될때까지 추가 주문을 받아 공급.판매하기로 했다.  

이 날 켐페인에서 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 아산시연합회 양 회장은은 “양 단체가 서로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업과 소비자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서로 어려운 농산물 유통의 문제를 각 시의 농업인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과 본보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양 단체 간 농업·관광·문화 등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고”고 말했다.

이날 고문삼 농촌지도자 회장은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귀포 감귤을 애용해 주시는 아산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며, “앞으로 고품질 감귤을 더 많이 생산해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도 양 단체 간의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 교류 활동을 더 한층 강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까지 감귤 소비촉진 활동의 일정을 마친 후 농촌지도자 서귀포시 연합회 회원들은 대규모 청과시장에서 서귀포감귤이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의 선진농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단체 간 농산물 교류 활동은 2005년 서귀포에서 개최된 서귀포농업전람회에서 아산시의 쌀 1000포를 서귀포시 회원들이 판매 해 준데서 시작되었으며 특히 2007년 6월 9일 양 단체 간 자매교류 협약을 정식 체결 한 후 교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아울러 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와 아산시연합회는 앞으로도 서로의 농산물에 대한 주문.공급체계를 확보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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