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21 (목)
"해군기지 반대 탄압, '눈치보기'수사 원천무효"
"해군기지 반대 탄압, '눈치보기'수사 원천무효"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2.1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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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 제주실천연대, 해군기지 반대시위자 불구속 강력 비판
제주동부경찰서가 지난 4월13일 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관련해 신부, 수녀 등 관계자 4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는 해군기지 반대 탄압조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는 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4월13일 제주 경찰의 연행과정에서 무차별 폭력 연행을 자행했다"며 "이와 관련해 제주경찰은 아무런 사과도 없었고 연행에 항의하는 도민들에게 경찰서 문을 걸어 잠그고 반인권적인 탄압을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또 최근 BBK 관련 수사 결과에 관련해서도 "삼성의 떡값으로 연명해온 검찰은 스스로 독립성을 포기하고 권력의 시녀임을 다시 한번 극명하게 보여줬다"며 검찰의 수사권도 비난했다.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는 "권력의 시녀인 경찰과 검찰의 '눈치보기'와 '줄서기'로 일관하는 이번 경찰의 기소의견이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검찰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4월13일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된 김태호나 도정에 대한 규탄과 함께 제주해군기지 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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