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관급공사 감독 공무원 비리 '포착'
관급공사 감독 공무원 비리 '포착'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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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급공사업체로부터 차량.기름 받은 공무원 수사

경찰이 관급공사 업체가 제공한 감독차량과 주유권을 받은 제주도내 공무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관급공사 현장을 감독하는 공무원들이 해당 업체로부터 감독관 차량 명목으로 차량과 유류대를 제공받은 정황을 포착,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사 대상 공무원은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소속 공무원들이다.

경찰은 사업장 감독 공무원들이 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차량과 유류대를 제공 받아왔으며, 지금까지 증거가 없어 수사를 하지 못했으나 최근 일부 증거를 포착해 1개월 전부터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한 달 가량 수사를 한 후 수사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공무원들은 사업자로부터 차량과 유류를 제공받으면서도 출장비 명목으로 해당 부서에서도 여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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