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탑동 행사장에서 사람 쓰려지자 즉시 심폐소생술
행사 당시 부스 운영하며 응급처치 필요성 알리고 있어
행사 당시 부스 운영하며 응급처치 필요성 알리고 있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밥을 먹다 쓰러진 여성을 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는 지난 26일 탑동광장 행사장에서 김밥을 먹다 쓰러져 의식을 잃어버린 60대 여성을 마침 현장에 있던 의용소방대원들 즉시 달려가 기도폐쇄처치술과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구급대가 도착 전 환자회복을 시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이들은 박성숙·고미나 반장이다. 심폐소생술강사 자격을 갖춘 두 대원은 이날 행사장에서 주민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였다. 이 부스에서 초기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었다.
행사 부스를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이들이 실재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를 통해 귀중한 생명까지 살려낸 것이다.
박성숙·고미나 반장은 “평소 소방서에게 교육을 받은 데로 환자에게 즉각적인 처치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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