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제7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 7월 6일 중앙성당에서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7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이 오는 10월 9일 제주교구 중앙 주교좌 성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4월부터 ‘환대와 평화의 공동체’라는 대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올해 세 번째 포럼이자, 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제2공항과 도민의 자기결정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된 현 시점에서 제주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실현해낼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화두라는 점을 들어 편가르기가 아닌 ‘환대와 평화의 공동체’라는 대주제를 내건 포럼의 소명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포럼은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주교의 인사말에 이어 정영신 가톨릭대 교수의 ‘제2공항과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 강영진 한국갈등연구원 원장의 ‘제2공항 문제에 대한 도민의 자기결정권 실현 방법’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다음 순서로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패널 토론에는 김익태 제주특별자치도기자협회 회장, 송창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행정담당관, 양홍식‧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황태종 전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김기량성당 주임신부)이 패널로 참여한다.
패널 토론 후에는 방청객들이 미리 메모로 전달한 사항에 대해 발제자와 토론 패널들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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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로,고속도로는 모든 국민과 국가꺼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