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분야에서 제주 에너지 산업 투자 활성화 선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노력 및 성과, 효과 등 4개 부문에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기관과 개인에게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사업 중심의 지방공기업으로 설립된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대전환 정책을 위한 핵심 기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풍력사업 분야에서 2035년까지 민관협력을 통한 약 6GW의 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주도 2.0 풍력 관리기관으로 신속한 풍력사업 추진과 공공적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출력제한을 해결하기 위해 잉여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으로 전주기 수소생태계 구축과 장주기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저장시스템) 중앙계약 시장 사업,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통합발전소) 통합플랫폼 개발 등 제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호민 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 설립 이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발걸음들이 모여 드디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공사 임직원들은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과 투자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기반 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