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영상공모전 장려상, 자치경찰위원회 홍보영상공모전 우수상 등 수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중앙고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영상 공모전 수상금의 일부를 4‧3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주중앙고 중앙고 1학년 고예빈, 김재원, 김진영, 김현우 학생은 제주교육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을, 2학년 김승우, 고동혁 학생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홍보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송준한 지도교사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영상공모전의 성과를 4‧3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양정규 중앙고 교감도 “학교 현장에서 4‧3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중앙고 학생들의 정성을 제주문화예술공동체가 10월 1일부터 개최하는 ‘그 섬에 꽃을’ 공연 지원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중앙고 1‧2 학년 학생들에게 4‧3 관련 기념품을 전달하고 중앙고 학생들의 4‧3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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