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청년의 날’을 맞아 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청춘力, 다 모이zip’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 청년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 극단의 갈라쇼, 청년 스테이지, 정책홍보 및 마켓셀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휴대전화를 활용한 소셜미디어 챌린지, 제주어와 제주 청년정책을 알아보는 OX퀴즈쇼 등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축하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로컬 뮤지션 스웰시티, 감귤서리단 등이 출연해 도민과 청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청년 참여 플레이존(Zone)을 운영, 도내 청년 생활체육 동호회 체험하고 미니대회를 통해 청년들 간 소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21일부터 25일까지를 ‘2024 제주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 전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진로 탐색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자기 개발 프로그램, 창업 아이디어 및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는 창업 희망 네트워킹, 도민 행복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한 개인별 맞춤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기 주도적 삶의 기반인 일자리 및 주거 탐색 프로그램과 경제적사회적 자립 도모를 위한 청년 부모 육아법, 몸과 마음의 정화를 위한 심리적신체적 피로 완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4 제주청년의 날 홈페이지(www.jejuyouthday2024.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청년의 날 행사가 학업과 취·창업, 육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