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효돈농협 이영욱‧유선미 부부가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효돈농협 조합원인 이씨 부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씨 부부는 지난 2002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 경력 23년차 농업인으로, 현재 서귀포시 하효동 소재 감귤원에서 하우스감귤과 천혜향을 재배하는 모범적인 선도농가다.
이들 부부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 마이스터대학 학업우수상 수상, 브랜드감귤대학 전문지도자 자격증 취득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꾸준히 신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경영능력을 향상시켜왔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고 계획영농으로 재배기법을 데이터화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전수,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 지도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청소년지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고, 꾸준한 봉사활동 실천으로 지역 주민과 농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 농업인 15부부 내외를 ‘이달의 새농민상’ 대상자로 선발, 표창해 영농과 생활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나가는 농업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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