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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김영길 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제주소방서 김영길 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9.0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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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김영길/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김영길/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소방서 김영길 소방위가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제주소방서 김영길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투철한 사명감, 봉사정신 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2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 및 화재보험협회 상패, 상금 등이 수여된다.

지난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영길 소방위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화재조사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날 받은 본상의 이유는 도민생명 보호와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 소방위는 제주도 전역의 화재현장을 담당하는 제주 광역화재조사팀과 일선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화재조사 업무를 이어온 베테랑 화재조사관이다.

특히 지난 4월 제주시 화북동에서 발생한 대응 1단계의 창고 화재 현장 등 도내 대형화재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해냈다. 화재대응편람 편찬과 각종 화재 위험성 재현 실험 및 노눈 작성 등도 통해 현장대응 역량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길 소방위는 “국민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소방공무원을 대표해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재난현장으로 향하는 매순간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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