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4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제주레저힐링축제는 하나의 콘셉트에 집중하는 기존 축제의 상식을 깨고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이라는 이질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제주의 매력을 선보인다.
축제는 수상 레저체험 4종(투명카약, 패들보드, 서핑, 바나나보트)과 육상 레저체험 3종(클라이밍, 프레스코볼, 플라잉디스크), 일자별 문화예술공연 및 버스킹,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체험 신청은 제주레저힐링축제 누리집(https://jejulhfestival.kr/)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일부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첫날인 6일에는 불꽃쇼와 인기가수 ‘효린’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둘째 날인 7일에는 ‘김필’, 폐막일인 8일에는 밴드 ‘터치드’의 공연과 함께 감동적인 드론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확대됐다.
수상 레저 체험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강습을 포함하여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육상 레저체험으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프레스코볼’과 ‘플라잉디스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전문가의 역사·생태 해설을 들으면서 서우봉을 걷는 ‘서우봉 트레킹’, 디제잉 쇼와 물총놀이를 결합한 ‘EDM 워터워’, 유아를 위한 ‘모래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2024 제주레저힐링축제는 ‘레저’와 ‘힐링’, ‘짜릿함’과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제주의 매력을 가득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