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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부 100인, 문국현 후보 지지선언
제주 주부 100인, 문국현 후보 지지선언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7.12.0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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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부 100인 5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

"빨래하는 대통령 문국현 후보를 지지합니다."

제주지역 주부 100명이 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 주부대표로 나온 김정자(제주시 노형동, 45)씨는 "여성, 가정 약자, 사회에 항상 애정과 돌봄 그리고 정의와 성실함으로 그들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고 실천했던 문국현 후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패와 비리는 약자들의 적입니다. 강자들은 서로 부패와 비리, 향응을 통해 불법과 위법을 감추고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그러는 사이 약자들의 노력과 세금은 강자들의 불로소득으로 변화돼 가져가 버립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국현 후보는 소아마비 누이를 업고 다니면서, 약자에 대한 배려를 몸에 체득하신 분입니다. 과로와 산업재해는 노동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삶과 행복을 파괴한다는 것을 항상 주장하시고, 노동자들의 교육, 삶의 질, 안정적인 직장을 기본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이 무분별한 성장과 양극화가 아닌 진정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진짜 경제임을 알기에 우리는 문국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규배 창조한국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은 "문국현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해 제주도민들이 단일화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합당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과 이념이 기존 정당과 달랐기 때문에 창당한 것이고 두 쪽이 나더라도 합당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쁜 권력이 들어서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대통합민주신당과 같은 배를 타더라도 똑같은 평가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같은 목욕탕에 들어가는 혼욕도 같은 버스 타는 동승도 없을 것"이라며 "단지 이는 길을 막지말고 비켜서 달라는 말이라고 봐야하고 결국 둘 중 한 분이 살아남아서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지역 주부 100인 선언자 일동>

김정자, 홍경희, 고인옥, 이나영, 김순희, 김윤숙, 고대순, 고수미, 이손애, 김경애, 김혜영, 김정희, 김현신, 부미순, 박미라, 임재신, 전은희, 정기영, 김순희, 이정인, 김연주, 김현진, 김현실, 김말현, 홍성자, 이은희, 김미화, 송문순, 조미숙, 민숙희, 신영규, 홍경숙, 고경연, 양인실, 김이순, 이영나, 강복선, 김명애, 부선영, 이자숙, 이연주, 신동옥, 김선옥, 양영기, 부자연, 이영자, 강인영, 정선열, 강경희, 이명숙, 허영주, 진욱자, 강춘희, 이정자, 강지수, 김순옥, 김문정, 이경은, 문정숙, 부영미, 이순주, 이미숙, 이정옥, 정은숙, 고현숙, 박복애, 고춘연, 김진옥, 양순희, 조경숙, 유명자, 정한숙, 강수미, 현명진, 김영옥, 최영미, 김명희, 오신희, 김은희, 한정숙, 고은숙, 김순임, 윤미형, 임현정, 허은영, 김이자, 이순화, 김광자, 권정은, 정수경, 김현아, 이재숙, 김재선, 고영희, 강연성, 하미영, 강미영, 양미경, 김재옥, 김경숙 <이하 100명>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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