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름 작은도서관, 남원2리사무소에서 새롭게 문 열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리사무소 공간 새단장, 개관까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리사무소 공간 새단장, 개관까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서귀포시 동부 읍면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 향유의 역할을 할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옛 남원2리사무소를 새롭개 단장한 운주름 작은도서관이 31일 오전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책을 읽고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개관한 운주름 작은도서관은 2021년부터 시작된 작은 화실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옛 리사무소 공간을 새단장에 나서면서 마련됐다.
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기획하고 관리하며 주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책 읽기와 영화 상영, 어린이 영어 공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과,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성진 운주름 작은도서관 관장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