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원지 대신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 … 2026년초까지 수립
추가보상 개시 10개월만에 추가보상금 지급률 60%, 연내 70% 목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 프로젝트 가운데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하다 중단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지난 2015년 이후 중단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 도출된 사업 재추진 방향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유원지 대신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도입시설과 토지이용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정률 65%에서 중단된 147개 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공성과 사업 타당성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 완료 시점은 2026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JDC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적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직된 도시 개발의 틀을 탈피하기 위해 향후 국제공모, 해외 IR 등도 고려해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당면과제 중 하나인 토지분쟁 해소를 위한 추가보상금 지급률도 약 10개월 만에 60%를 넘어섰다.
JDC는 연내 70% 달성을 목표로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추가보상금 지급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서귀포시 예래동 소재 현장 보상사무실 상시 운영도 오는 8월 31일자로 종료할 예정이다.
추가 보상을 위한 상담 및 합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본사에서 평일 업무시간(09:00~18:00)에 상시 가능하며, 예래동 현장 보상사무실은 사전예약(064-797-5432)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9년 만에 재시동을 걸 수 있도록 기꺼이 추가 보상에 응해주신 토지주 분과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 서귀포시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양 이사장은 “한 번 좌초됐던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휴양형 주거단지가 세계적 수준의 제주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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